카자흐스탄에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다. LPG 가격 인상이 도화선이 된 이 사건은 알마티, 누르술탄 등지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이어졌으며, 시위대는 옛 수도 알마티 공항을 접수했을 뿐만 아니라, 대통령궁까지 습격했다. 그러나 어제(6일 오전) 러시아가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구성원 자격으로 카자흐스탄 시위 진압에 가담하면서 토카예프 정부(시위가 절정에 달하자 토카예프 대통령은 내각을 해산하고 계엄령을 선포했다)는 점차 정국 주도권을 되찾고 있다. 정부군은 정부 청사와 공항을 다시금 장악했으며, 2천여 명에 달하는 시위대를 체포했다(사상자는 천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2/01/06/PPCOF..